용산2가동 돈키돈키 옛정 가득한 스타일
백종원의 골목식당에 나온 해방촌 신흥시장에 들렀는데 시장횟집이 일찍 문을 닫는 바람에 근처에 다른 먹을 것을 찾아 두리번 거리다 우연히 들어간 치킨집. 겉으로는 흔한 동네의 작은 호프집 중에 하나입니다. 고기는 부담스러워 고깃집 대신 무난히 선택했던 곳인데, 생각보다 훨씬 맛있는 치킨이 나와 눈이 번쩍 뜨였어요. 그냥 동네호프집으로 보이는 이 곳, 용산 2가동 주민센터 앞에 위치한 돈키돈키입니다. 사진에 다 담기지않는 자태. 골뱅이 무침, 쥐포 등 많은 메뉴가 있었지만 후라이드 반반이 가장 무난하여 주문했지요. 기대 없이 먹은 치킨이라 그런지 더욱 맛있었던 돈키돈키. 사진에서도 느껴지는 얇고도 바삭한 껍질, 기름이를 쏘옥 빼서 느끼함 없이 튀겨진 후라이드. 달짝지근하면서도 매콤함이 가미되어 계속 손이 가..
일상글
2019. 10. 7. 16: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