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현역 맛집 장원뚝배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회현역 맛집 장원뚝배기에 다녀왔어요.

서울역에 들러야해서 갔다가, 볼 일을 다 마치고도 시간이 많이 남더라고요.

날씨도 좋고하여 서울로7017로 천천히 걸어서 남대문시장으로 왔습니다.

 

남대문시장에는 갈치조림, 닭곰탕 등 유명한 먹거리골목이 있습니다.

그러나 오늘은 집밥같은 한식이 더 땡기는 터라 자주가던 장원뚝배기에 갔어요.

 

 

 

 

장원뚝배기의 돈까스 메뉴.

알파문구 옆 골목에 위치한 장원뚝배기는 주변 상인들의 인기있는 점심공간입니다.

점심시간엔 배달이 수도없이 나가서 장원뚝배기 정문 앞에 빈그릇이 탑을 쌓아요.

그리고 이 곳 매니아인 손님들이 슬쩍 슬쩍 들어와서 주문을 하고 밥을 먹습니다.

점심시간에 주문하면 음식은 바로 나오는 편이에요.

주방이 작고 한 분이서 하시는데도 음식나오는 속도가 아주 빨라 바쁜 직장인들에게도 좋습니다.

 

 

 

 

 

일행이 옆테이블을 보더니 꼭 먹어보고싶다고 했던 고추장 불고기

매콤하면서 달짝지근 한 것이 남녀노소 모두 좋아할 맛의 고추장 불고기에요.

누린 맛도 없고, 너무 맵지도 않아 밥도둑입니다.

밥이랑 같이 먹으면 술술술 들어가요!

 

 

 

 

돈까스와 함께한 한 상차림

밑반찬으로 어묵, 콩나물, 무채 등이 나와서 

마치 집밥을 먹는 것 처럼 만족하며 먹을 수 있어요.

밥은 다 먹으면 공짜로 더 주신답니다!!! 

 

 

 

놀라운 자태의 돈까스.

옛날 돈까스 스타일이에요.

크기가 성인 손보다도 크기 때문에 아주 배부르게 드실 수 있어요.

튀긴 음식임에도 불구하고 기름이를 쪼옥 빼서 느끼한 맛이 전혀 없답니다 ^^

올려진 소스도 아주 맛있어요. 정말 옛날 추억이 몽글 몽글 떠오르는 맛이에요.

 

 

회현역에서 한식 상차림을 원하시는 분이라면 추천드리는 장원뚝배기, 

제 숨은 맛집입니다~^^